다저스 약점이라며? 1038억 공중분해 위기도 걱정없다…2017년 이후 최강 등극

블레이크 트레이넨.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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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거액의 마무리투수는 사라졌지만, LA 다저스가 강력한 불펜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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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댜저스 소식을 주로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 불펜은 2017년 이후 가장 긴 무실점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다저스 구원투수진은 현재 38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지난 2017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당시 인디언스)가 38.2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을 달성한 이후, 메이저리그 전체를 통틀어 단일 팀 불펜으로는 가장 긴 무실점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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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불펜이 허용한 마지막 실점은 지난 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으로, 당시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패배 과정에서 1실점을 내준 바 있다. 하지만 트라이넨은 그 등판 이후 4경기(3⅔이닝)에 출전해 단 1안타만을 허용하며 완벽하게 반등했다.

다저스로서는 최상의 시나리오고 가고 있다. 매체는 '2026시즌을 앞두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가장 큰 걱정거리 중 하나는 불펜진에 있었다'라며 '다저스는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올스타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스를 영입했다. 그러나 팔꿈치 뼛조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전반기 동안은 마운드에 설 수 없는 상태다. 다저스가 순위 싸움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불펜진의 각성이 절실했고, 그들은 기대에 완벽히 부응했다'고 설명했다.

카일 허트.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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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넨 외에도 다저스 구원투수는 요소요소에서 활약하고 있다. 매체는 '그 중에서도 카일 허트의 활약이 단연 독보적이다. 허트는 잦은 부상 이력으로 인해 구단 차원에서 천천히 빌드업을 시키느라 개막 로스터를 함께하지 못했다. 그러나 예상보다 일찍 빅리그 콜업을 받은 이후, 팀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올 시즌 첫 등판에서 1실점을 허용했던 허트는 그 이후로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치고 있다. 이후 등판한 14경기에서 상대 타선에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짠물 투구를 선보였다. 현재 허트는 시즌 평균자책점 0.60, 이닝당 출루허용률 0.87이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합작해 내고 있다'고 조명했다.

태너 스캇. AP연합뉴스

매체는 이어 '태너 스캇 역시 소리 없이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며 자신만의 무실점 행진을 벌이고 있다. 스캇은 지난 24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실점이 없다. 이후 10⅓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현재 시즌 ERA는 1.25로, 다저스가 2025시즌을 앞두고 그에게 4년 계약을 안기며 기대했던 '올스타급 투수'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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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의 복귀 이후가 더 기대회는 상황. 매체는 '다저스는 2026시즌 초반 그들의 가장 큰 약점 중 하나를 가장 강력한 무기로 탈바꿈시키는 데 성공했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거물급 투수들의 복귀가 다가오고 있는 만큼, 시즌이 거듭될수록 다저스 불펜의 위력은 더욱 강해질 것이 확실하다'고 기대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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