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48일 만에 5할 승률 복귀…사령탑 미소 "집중력 아주 좋았다"

2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두산과 한화의 경기. 김경문 감독이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대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23/
Advertisement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48일 만에 5할 승률 회복에 성공했다.

Advertisement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 겨기에서 4대3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2연승을 달리며 25승25패로 5할 승률을 맞췄다. 4월11일 이후 48일 만에 5할 복귀에 성공했다.

이날 한화는 이원석(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허인서(포수)-이도윤(2루수)-김태연(1루수)-심우준(유격수)이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Advertisement

3회까지 SSG 선발투수 최민준에 퍼펙트로 묶여 있던 한화는 4회말 페라자가 첫 안타를 쳤다. 4회에는 득점에 실패했지만, 5회말 노시환의 안타와 허인서의 홈런으로 2-0 리드를 잡았다. 허인서는 이 홈런으로 데뷔 첫 10홈런을 달성했다. 아울러 5월에만 8개의 홈런을 치면서 이글스 포수 역사 이글스 포수의 월 최다 홈런도 달성했다. 종전은 2005년 이도형의 7개. 그러나 당시 이도형은 포수로 등록됐지만, 지명타자로만 나갔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6회초 1실점을 한 가운데 6회말 문현빈의 볼넷에 이어 강백호의 투런 홈런이 이어지면서 점수는 4-1이 됐다. 강백호는 시즌 12호 홈런을 기록하며 팀 내 홈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Advertisement

7회초 SSG가 오태곤의 투런 홈런으로 다시 한 점 차로 추격했지만, 한화는 8회 박상원 9회 이민우가 차례로 올라와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키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오늘 우리 선수들의 집중력이 아주 좋았다. 좋은 타이밍에서 홈런이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고 칭찬했다.

Advertisement

김 감독은 이어 "화이트도 많은 이닝을 책임져주면서 선발투수로서 자신의 역할을 잘 해냈다"라며 "무엇보다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좋은 수비를 보여준 우리 선수들 칭찬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화는 30일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예고했다. 10연패에 빠진 SSG는 김건우가 등판한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