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즈(26·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FC바르셀로나 이적에 급제동이 걸렸다. 바르셀로나가 처음 제시한 공식 제안서의 이적료 1억유로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유럽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 구단이 제시한 훌리안 알바레즈의 이적료 1억유로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속보로 전했다. 또 그는 '(아틀레티코는) 바르셀로나가 처음 제시한 이적료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러나 두 클럽의 '공식 협상'은 여전히 열려 있다'면서 '알바레즈가 아틀레티코를 떠나고 싶어하는 의사는 여전히 분명하다'고 전했다. 로마노는 또 '바르셀로나는 곧 협상이 다시 열리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의 협상 태도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가 최근 다음 시즌을 위해 스쿼드 보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라리가 챔피언 바르셀로나는 이미 잉글랜드 국가대표 윙어 앤서니 고든 영입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바로 이어 공격진 보강을 위해 알바레즈를 점찍었다. 로마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경영진은 최근 알바레즈 측과 먼저 미팅을 가졌다. 구단과 선수 간에는 긍정적인 대화가 오갔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다음 단계로 아틀레티코 구단과 접촉을 시도하려고 제안서 준비에 들어간 것이다. 이날 알바레즈 영입을 위해 1차 공식 제안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보냈다가 퇴짜를 맞았다.
알바레즈는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에서 검증을 마친 공격수다. 맨시티에서 엘링 홀란의 백업 역할을 하면서도 두 시즌 리그에서 총 20골을 넣었다. 2년 전 2024년 여름, 맨시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첫 시즌 리그에서 17골을 터트렸고, 이번 2025~2026시즌 8골을 기록했다. 알바레즈와 아틀레티코 구단의 계약은 2030년 6월까지다. 알바레즈는 이날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의 북중미월드컵 최종엔트리에 포함됐다. 그는 이번 이적을 마무리하고 월드컵 조별리그를 치르고 싶을 것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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