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이 아내 김소영의 쉽지 않았던 둘째 출산 비하인드를 밝혔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엘리트 오집사' 오상진과 '70억 CEO' 김소영이 둘째 '수동이(태명)'와 만나는 특별한 순간이 공개됐다.
출산 전, 오상진은 만삭인 아내를 위해 직접 공부해 온 발마사지를 정성껏 선보이는가 하면, 출산 후 한동안 먹지 못할 '매운 낙지볶음'을 대접하며 지극한 외조를 펼쳤다.
두 사람은 식사를 하며 비밀연애 시절 로맨틱한 장소가 아닌 '국밥집'에서 데이트 사진이 찍혔던 일화를 회상하며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첫째 아이의 응원봉 배웅을 받으며 감동 속에 병원으로 향한 부부. 병원에 도착해 본격적인 진통이 시작되자 '70억 CEO' 김소영의 프로 정신이 빛을 발했다.
김소영은 극심한 고통이 밀려오는 와중에도 핸드폰을 놓지 못한 채 직원들에게 업무 전달 사항을 꼼꼼히 챙겼고, 오상진은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일 걱정을 하는 아내의 모습을 곁에서 바라보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둘째 아들이 세상 밖으로 나왔고, 오상진은 당시를 회상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상진은 "사실 순산은 아니었다"며 고백했다. 이어 "포지션이 아이가 하늘을 보고 있었다. 여러모로 힘들었지만 지금은 건강히 잘 자라고 있다"며 긴박했던 분만실 상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 최초로 베일을 벗은 둘째 수동이의 얼굴은 난산의 흔적이 무색할 정도로 뚜렷한 이목구비의 '완성형 미모'를 자랑하고 있어, '편스토랑' 스튜디오 식구들과 시청자들의 감탄을 동시에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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