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5할 승률 회복에 +2까지 더하며 5월을 마쳤다.
한화는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SSG와의 홈 경기에서 6대2로 승리했다. 한화는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4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27승25패로 승패마진 +2를 기록했다. 1일 삼성전 패배로 11승17패로 승패마진이 -6으로 5월을 시작했다. 5일에는 KIA에 패배하며 승패마진은 -7까지 떨어졌다.
한번 분위기를 타기 시작한 한화는 빠르게 승리를 쌓아갔다. 3연승 세 번과 4연승을 했고, 5월을 16승9패로 마쳤다.
한화로서는 SSG전이 중요했다. 6월을 승률 5할 이상에서 시작하는 지에 대한 기로였다. 그러나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고, 결국 한층 더 좋은 분위기에서 새로운 달을 맞이하게 됐다.
31일 경기에서는 한화의 집중력이 빛났다. 선발투수 윌켈 에르난데스가 6이닝 4안타 4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했다. 그러나 타선이 1회말 노시환의 2타점 적시타 이후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6회까지 2-2로 맞선 가운데 후반 집중력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7회 이원석의 타점과 8회 노시환과 김태연 심우준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승리를 잡을 수 있었다.
에르난데스에 이어 이상규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켰고, 마무리투수 이민우가 연투로 휴식을 취한 가운데 박상원이 깔끔하게 9회를 막아내면서 승리를 지켰다.
경기를 마친 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에르난데스가 승수를 가져가진 못했지만 선발 투수로 본인의 역할을 다해주고 내려갔고, 불펜 투수들도 상대 타선을 잘 막아 주었다"고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이어 "야수들도 경기 끝까지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1회 공격에서 선제 2타점과 추가점이 필요했던 8회 추가 타점을 기록한 노시환 선수를 칭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화는 6월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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