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EPL 부자 구단 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국가대표 모건 로저스(애스턴 빌라)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아스널이 로저스 영입 레이스에서 가장 앞서 나갔지만 맨시티가 참가하면서 로저스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고 한다. 맨시티의 경우 구단 이적료 신기록을 갈아치울 자세라고 한다.
로저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잉글랜드에서 가장 뜨거운 매물 중 한 명이다. 그는 애스턴 빌라가 프라이부르크(독일)를 3대0으로 제압하며 유로파리그 챔피언에 올랐을 때 우승 주역이다. 그는 이번 2025~2026시즌 리그 37경기에서 10골-6도움을 기록했다. 또 로저스는 최근 토마스 투헬 감독이 뽑은 잉글랜드 월드컵대표팀의 최종 엔트리에도 발탁됐다. 애스턴 빌라는 팀내 재정 상황을 고려해 최고 재능 중 한명을 매각해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애스턴 빌라)이 어쩔 수 없이 로저스를 떠나 보내야할 상황에 놓였다.
영국 매체 '팀토크'에 따르면 EPL 챔피언 아스널이 로저스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맨시티가 로저스를 다시 영입하기 위해 구단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할 수도 있다고 한다. 현재 맨시티의 선수 이적료 신기록은 2021년 잭 그릴리시를 사올 때 애스턴 빌라에 지불했던 1억1750만유로다.
로저스는 웨스트브로미치를 떠나 2019년 맨시티 유스에 입단했고, 이후 2023년 미들즈브러로 매각되었다가, 2부 리그에서의 뛰어난 활약을 보여 2024년 160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애스턴 빌라에 합류했다. 애스턴 빌라는 로저스의 이적료로 최소 8000만파운드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아스널, 맨시티 뿐 아니라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파리생제르맹 등도 로저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맨시티가 로저스를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복귀시키기를 원한다면 구단 이적료 신기록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2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에 등극한 아스널은 계속 정상을 지키기 위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쿼드 보강을 원한다. 브라질 출신 윙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아스널)를 대신할 왼쪽 윙어 포지션에 더욱 강력한 선수를 영입하고 싶어하는데 그 적임자로 로저스를 점찍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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