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SBS 드라마 측이 새 라인업을 발표했다.
1일 호텔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SBS 드라마 미디어데이 'SBS 드라마: 넥스트 에피소드'가 열렸다. 이날 스튜디오 S 홍성창 대표와 SBS 김기슭 편성실장이 참석, SBS 드라마의 성과 및 비전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SBS 드라마가 거둔 눈부신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새로운 비전과 라인업을 최초로 선보이는 자리다.
먼저 스튜디오 S 홍성창 대표와 SBS 김기슭 편성실장이 참석, 2026년 하반기부터 2027년까지 안방극장을 책임질 차기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 실장은 "11월부터 재개되는 주중 드라마 편성을 확대할 예정이다"라며 "키워드는 시리즈파워다. '모범택시3'가 안방극장을 휩쓸었는데, 그 전 해에 '열혈사제2'가 있었다. 또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가 있었다. 이번 하반기는 '재벌형사', '지옥에서 온 판사', '굿파트너'가 찾아오게 된다"고 귀띔했다.
시리즈를 계속 이을 수 있는 비결으로는 홍 대표가 "시청자들이 원해야 하느냐, 세계관을 확장할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제작진과 배우 신뢰 관계가 너무 좋다. 아무리 시청률이 좋아도 그들과의 케미가 좋아야 시즌제가 나올 수 있다"라고 짚었다.
김 실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처음 밝히지만 신혜선이 '대시'에 출연하고, 현재 임신 중인 박신혜가 '지옥에서 온 판사' 시즌2로 돌아온다"라고 전했다. 이어 금토드라마에 이어 주중드라마 편성도 확대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실장은 "저희 SBS 드라마 화제의 시발점이 된 드라마 '열혈사제'다. 최초의 금토드라마다. 통쾌하고 유쾌한 사이다라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그때부터 금토드라마 선점하려고 했다. 입감과 카타르시스가 우리 금토드라마의 강점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도 "저희가 주중드라마를 확대하는 이유는 '스토브리그', '라켓소년단' 같은 스포츠 드라마, '사내맞선' 맥을 잇는 로맨스 등 대표적인 IP에 국한하지 않고,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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