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넷플릭스 연애 예능 '솔로지옥4' 출연자 국동호가 자신을 둘러싼 학교폭력 의혹과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국동호 소속사 무드와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필은 1일 공식 입장을 내고 "최근 국동호와 관련한 허위 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및 강요미수 혐의로 형사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법률대리인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확인되지 않은 의혹과 근거 없는 주장들이 무분별하게 확산되면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수사 절차를 통해 객관적인 사실관계와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재유포, 추측성 비난, 과도한 신상 공개 등으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표현의 자유는 존중돼야 하지만 허위 사실 유포로 타인의 명예와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는 보호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자신을 변호사라고 밝힌 A씨는 SNS를 통해 학창 시절 학교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국동호의 실명을 언급했다. A씨는 당시 자신을 괴롭히던 무리 가운데 한 학생의 남자친구가 국동호였으며, 이른바 '고백 공격' 등 괴롭힘에 가담하거나 이를 알고도 방관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A씨는 당시 가해 학생이 배드민턴 채로 머리를 때리거나 의자에 압정을 놓고, 사물함 자물쇠에 강력본드를 바르는 등의 행동을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국동호는 개인 SNS를 통해 "배드민턴 채로 머리를 가격하거나 압정을 깔고 사물함에 본드를 바르는 등의 행위에 가담하거나 방조한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소속사 역시 자체 확인 결과 해당 폭력 행위와 학창 시절 위력 행사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판단했다며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예고한 바 있다.
한편 국동호는 넷플릭스 '솔로지옥4' 출연을 계기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으며, 현재 공인회계사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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