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걷던 여성, 맨홀 덮개 뒤집혀 추락…"가슴까지 물 차올라"

사진출처=뉴욕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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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브라질에서 한 여성이 길을 걷던 중 맨홀 덮개가 갑자기 뒤집히면서 지하 배수시설로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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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3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인도를 걷던 32세 여성 A는 휴대전화를 보며 걷던 중 도로 위 맨홀 덮개를 밟았고 순간 금속 덮개가 들리면서 그대로 아래로 떨어졌다. 덮개는 다시 닫혀 여성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영상을 보면 A를 내려준 오토바이 택시 운전자가 곧바로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고, 주변 행인들이 몰려와 구조를 돕는 모습도 담겼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여성을 무사히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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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으로 이송된 A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물이 가슴까지 차오르고 구덩이도 매우 깊어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녀는 추락 과정에서 맨홀 덮개에 부딪혀 몸 곳곳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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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들은 사고 원인으로 맨홀 덮개의 부실한 재설치를 지목했다.

전날 새벽 맨홀 뚜껑을 훔치려던 남성 2명이 제대로 위치에 올려놓지 않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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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또 다른 영상에는 이 장면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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