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거 6명 2군행' 초강수 통했다! → 롯데 분위기 바꾸며 3연패 끝. 8-3 KIA 제압 [광주 현장]

사진제공=롯데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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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3연패를 끊었다. 분위기 쇄신을 위해 1군 엔트리를 6명이나 교체했는데 일단은 약효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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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3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8대3으로 승리했다.

이날 롯데는 주장 전준우를 비롯해 베테랑 포수 유강남과 구원투수 정철원, 거포 유망주 김동현을 말소했다. 김상진 코치와 백용환 코치도 2군으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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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롯데 감독은 "코칭스태프가 뭔 잘못이 있겠나. 이대로 가기보다는 변화를 줘서 분위기나 이런 부분들을 생각해서 결정했다. 고참 선수들도 지금 경기 안 나가면서 컨디션도 안 좋다. 열흘 정도 재충전 기간을 줬다"고 설명했다.

1회초 롯데가 간단하게 선취점을 뽑았다. 황성빈이 발로 1점을 만들어냈다. 황성빈은 중전 안타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송구가 빗나간 틈을 타 3루까지 갔다. 1사 3루에서 고승민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황성빈을 불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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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2회초 2점을 달아났다. 황성빈이 이번에는 타점을 올렸다. 2사 1, 2루에서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고승민 볼넷으로 2사 만루. 레이예스가 밀어내기로 1점을 보탰다.

KIA는 2회말 1점을 만회했다. 무사 1, 2루에서 한준수가 좌중간 적시타를 쳤다. 1-3으로 추격했다. 김호령이 삼진, 박민이 중견수 뜬공, 김규성이 3루 땅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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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에는 양 팀이 홈런을 하나씩 주고받았다.

롯데 조세진이 3-1로 쫓긴 3회초 데뷔 첫 홈런을 폭발했다. 조세진은 KIA 선발투수 황동하를 상대로 통산 1호 홈런을 기록했다. 2스트라이크에 몰렸지만 슬라이더 높은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4-1.

3회말 KIA 김도영이 김도영이 홈런으로 화답했다. 김도영은 김진욱의 초구 148㎞ 패스트볼을 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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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초 롯데가 5-2로 도망갔다. 선두타자 김세민이 좌전 안타를 쳤다. 황성빈이 기습 번트 안타를 만들어냈다. 고승민이 번트에 실패했다. 레이예스의 빗맞은 타구가 내야 안타로 연결됐다. 1사 만루에서 나승엽이 2루 땅볼을 쳤다. 1루 주자만 2루에서 잡혔다. 병살타를 면하면서 김세민이 득점했다.

KIA는 7회말 다시 김진욱을 괴롭혔다. 6회까지 84구를 던진 김진욱이 7회에도 등판했다. 한준수가 좌중간 안타를 쳤다. 김호령이 우중간을 꿰뚫는 2루타를 때렸다. 한준수가 득점했다. 김호령이 김진욱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롯데는 박정민을 구원 투입해서 불을 껐다. 박정민이 견제구로 주자 김호령을 잡았다. 박정민은 오선우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김규성 박재현을 삼진 처리했다.

롯데는 8회초 1점 9회초 2점을 추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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