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나폴리(이탈리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덴마크 국가대표 공격수 라스무스 회이룬을 완적 이적으로 영입했다. 회이룬은 지난 2025~2026시즌 나폴리에서 임대생으로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나폴리 잔류를 원했고, 나폴리와 맨유는 이적료 5000만유로(임대료 600만유로 포함)에 합의했다.
두 구단은 3일(한국시각) 회이룬 이적에 대해 공식 발표했다. 맨유 구단은 공식 채널을 통해 '회이룬이 완전 이적으로 나폴리로 떠났다. 우리 클럽의 모든 사람들은 회이룬이 미래에 매우 잘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나폴리 구단도 채널에서 회이룬을 완전 영입했다고 공지했다.
유럽 축구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도 자신의 SNS를 통해 '회이룬이 맨유를 떠나 나폴리로 완전 이적했다. 이적료는 4400만유로다. 지난 한 시즌 임대료가 600만유로였다. 결국 총 5000만유로 패키지로 보면 된다. 회이룬은 오늘부터 더이상 맨유 선수가 아니다. 맨유는 그 돈으로 에데르송(아탈란타)을 영입하는데 4500만유로를 재 투자한다'고 전했다.
23세의 회이룬은 지난 시즌 모든 대회 통산 44경기에 출전해 16골을 기록했다. 정규리그에서도 33경기에 출전, 12골-5도움으로 팀내 최다득점했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세리에A 준우승했다.
회이룬은 맨유의 '아픈 손가락' 중 하나로 통했다. 그는 2023년 아탈란타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고, 두 시즌 동안 총 95경기에 출전해 26골을 기록했다. 당시 맨유가 아탈란타에 지불한 이적료가 7780만유로였다. 첫 시즌엔 리그 10골로 준수했지만 두번째 시즌에 4골로 부진했다. 그는 2024년 5월 맨유의 FA컵 우승에 일조하기도 했다. 그러나 회이룬은 작년 여름, 아모림 체제에서 주전 전력으로 평가받지 못했다. 그는 2025~2026시즌 시작과 함께 나폴리와 임대 계약하며 이탈리아로 복귀했다. 회이룬은 돌아온 세리에A에서 파괴력을 보이면서 나름 행복한 시즌을 보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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