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사되면 '역대급 흥행 카드!' 사상 첫 '월드컵+손흥민 有' 한일전 열릴까…32강→16강 '경우의 수' 격돌 가능성

사진=연합뉴스
7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공식 훈련, 선수들이 러닝을 하고 있다. 과달라하라(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07/
7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월드컵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공식 훈련, 이강인과 손흥민이 그라운드로 나서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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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미국)=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영원한 라이벌' 대한민국과 일본이 월드컵 본 무대에서 사상 첫 대결을 펼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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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체코와의 조별리그 A조 대결을 시작으로 2026년 북중미월드컵 대장정에 오른다. 한국은 이후 멕시코(19일 오전 10시)-남아공(25일 오전 10시)과 연전을 치른다.

관심은 단연 한국의 성적에 모아진다. 외신의 평가는 긍정적이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최근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2026년 북중미월드컵 순위를 예측했다. 그 결과 A조에선 1위 멕시코, 2위 한국, 3위 체코, 4위 남아공이 자리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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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멕시코는 48개 팀 중 14위를 기록할 것이다. 토너먼트 진출 확률은 95%다. 한국은 20위로 진출 확률은 77%다. 체코는 31위로 진출 확률은 60%에 달한다'고 했다. 경기별 예상 스코어도 있었다. 한국은 체코(1대1 무)-멕시코(1대1 무)-남아공(2대1 승)을 상대로 1승2무(승점 5)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7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공식 훈련, 홍명보 감독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과달라하라(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07/

토너먼트 상황에 따라선 월드컵에서 사상 첫 한-일전도 열릴 가능성이 있다. 한국이 A조 2위, 일본이 F조 1위로 오른 뒤 32강을 통과하면 16강전에서 격돌한다. 이보다 더 빨리 만날 수도 있다. 한국이 A조 1위로 32강전에 오른 뒤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다. 대진표에 따르면 A조 1위는 C, E, F, H, I조 3위 중 한 팀과 겨룬다. 일본이 F조 3위 '경우의 수'로 토너먼트에 오르면 한국과 대결할 수도 있다. 특히 '캡틴' 손흥민(LA FC)의 첫 번째 한-일전이 열릴 수도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손흥민은 A매치 144경기를 뛰었지만, 일본과는 한 번도 붙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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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은 지난 1954년 3월 8일 스위스월드컵 예선에서 처음 격돌했다. 한국이 무려 5대1로 승리했다. 한-일전은 이를 시작으로 82회 열렸고, 한국이 42승23무17패로 앞서있다.

한편, 일본은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F조에서 네덜란드(15일 미국 AT&T Stadium)-튀니지(21일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스웨덴(26일 미국 AT&T Stadium)과 붙는다. 미국 댈러스의 AT&T Stadium에서 두 차례 경기를 치른다. 일본이 경기를 펼칠 AT&T Stadium은 현재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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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미국)=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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