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KIA 타이거즈가 오는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경기에서 '람사르 데이'를 개최한다.
'람사르 데이'는 KIA 구단과 동아시아 람사르 지역센터(이하 람사르 센터)가 함께 습지 보전에 관한 국제 협약인 '람사르 협약(Ramsar Convention)'과 습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람사르데이는 국내 최초로 프로야구단과 환경분야 국제기구가 함께 펼치는 환경 캠페인으로, 팬들에게 환경 보호 동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경기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는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의 박천규 대표가 맡는다.
선수단은 람사르협약의 상징색인 청녹색과 습지를 형상화한패턴을 활용한 람사르 데이 특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유니폼에는 하랑이 패치와 함께 습지 보전 메시지를 담은 'I ♡ Wetlands' 문구가 새겨진다.
람사르 센터는 이날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관람객들에게 람사르 데이 기념구와키링을나눠준다.홍보부스에서는 국제환경단체의 활동을 소개하고 습지 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플로깅(쓰레기 줍기) 세트도배포하며 경기 전과 중으로 플로깅을 인증하는 전광판 이벤트도 실시한다.
경기 중에는 습지 보전 퀴즈 이닝 이벤트를 통해 람사르 기념 유니폼을, SNS 이벤트를 통해 사인볼을 각각 증정한다.
한편 KIA는 람사르 센터와 연계를 통해 타이거즈 키즈 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광주 장록습지를 탐방하는 교육형 CSR 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람사르 데이와 관련된 세부 이벤트 정보는 구단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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