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키움 히어로즈 박준현이 태극마크를 달 수 있을까.
오는 9월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에 박준현의 승선 여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우완 파이어볼러 박준현은 '고졸 루키'임에도 6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며 선발로테이션의 한 축으로 자리잡았다.
키움 설종진 감독은 앞서 "기량 면으로 봤을 때 개인적으로 박준현을 뽑아주면 좋을 것 같다"고 포수 김건희와 함께 투수 박준현의 대표팀 승선을 희망했다. 김 감독은 7일에도 박준현의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설 감독은 "(오늘 퓨처스에서) 1이닝만 던지게 했다. 날짜를 보고 바로 1군에 등록시킬 예정"이라며 "올해는 110이닝은 넘지 않게 하려고 예상하고 있다. 전반기에 6~70이닝을 던지게 된다며 후반기에도 조절할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2군으로 내려간 배동현 자리에 등판할 예정이다.
박준현은 기록과 기량만 보면 23세 이하 대표팀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유망주로 평가받는다.
게다가 지난 4월 충남 천안 동남경찰서로부터 증거 불충분, 공소권 없음을 이유로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 또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내렸던 서면 사과 처분(1호 조치) 역시 대전지방법원 제3행정부가 본안 소송 판결 선고일 이후까지 해당 처분의 효력을 정지시켰기 때문에 승선에 문제는 없다.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은 오는 11일 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를 발표한다. 이번 대표팀은 만 25세 이하 혹은 입단 4년차 이하 선수들 위주로 구성되고 29세 이하 와일드카드는 3명 이내로 선발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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