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와 조제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센터백 미키 판더펜(25)을 영입 리스트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시즌을 위한 스쿼드 보강 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영국 매체는 네덜란드 국가대표 판더펜의 이름을 거명했다.
영국 매체 선데이 미러에 따르면 코나테와 덤프리스의 합류 이후 수비력을 더욱 강화하려는 레알 마드리드 구단의 레이더망에 판더펜이 포착됐다. 미러가 인용한 소식통은 "판더펜은 무리뉴가 찾고 있는 모든 조건을 충족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를 영입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판더펜은 요슈코 그바르디올(맨체스터 시티)과 함께 레알 마드리드 중앙 수비의 또 다른 영입 후보로 합류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밀리탕(부상), 뤼디거, 하위센, 아센시오에게 의존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025~2026시즌에 무관에 그쳤다. 팀 내분까지 겹쳐 스스로 무너졌다는 평가기 지배적이었다. 공수 밸런스가 좋지 않아 라리가 우승을 라이벌 FC바르셀로나에 두 시즌 연속으로 내줬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팀의 재건을 위해 베테랑 무리뉴 감독을 재영입했다. 펠레즈 회장은 구단 회장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바로 무리뉴 감독 및 코나테, 덤프리스 영입을 공식 발표한다.
네덜란드 폴렌담의 아카데미를 거쳐 독일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한 뒤 주목을 받았다. 토트넘 이적 후 급성장하며 빅클럽들의 리스트에 올랐다. 그의 몸값은 5000만유로를 넘어설 수 있다. 영국 현지에서는 이적료가 7500만파운드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근 시장에선 공격수 못지 않게 센터백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한다.
판더펜은 네덜란드 대표팀과 함께 북중미월드컵에 출전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는 이번 대회를 빅클럽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쇼케이스로 활용할 수 있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도 판더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레알 마드리드까지 가세한 이상 토트넘이 쉽게 판더펜을 내줄 리는 없을 것 같다. 토트넘은 2025~2026시즌 리그 17위로 정말 간신히 1부에 생존했다. 지난 시즌 도중에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던 판더펜은 토트넘과 2029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판더펜은 운동 능력이 뛰어난 중앙 수비수다. 수비수이면서 득점력도 갖추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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