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보면 짜고친 줄" 이소라·홍진경, 동반 합격 문자에 눈물...러브콜 터졌다 (소라와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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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모델 출신 방송인 이소라와 홍진경이 파리 패션쇼 무대에 서게 되며 감격의 순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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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송된 MBC '소라와 진경'에서는 기약 없는 기다림에 지쳐가던 이소라에게 도착한 의문의 합격 문자가 도착했다.

파리에 도착한 두 사람은 오디션이 없는 날에는 불안한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려야 했고, 연락이 오지 않을 때마다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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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두 사람은 피팅 연락을 받게 됐다. 서로 "나만 합격하면 어떡하냐"고 걱정했지만, 모두 연락을 받았다는 사실에 안도하며 현장으로 향했다.

피팅 전 진행된 워킹 점검에서 이소라는 안정적인 워킹을 선보이며 기회를 얻었고, 홍진경 역시 같은 공간에서 워킹과 피팅을 소화했다. 그러나 현장에서 합격 여부를 전달받은 다른 모델들과 달리 두 사람은 별다른 이야기를 듣지 못한 채 오디션장을 나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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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소라는 "쇼가 바로 내일인데 다른 모델들에게는 '내일 보자'고 하더라"며 불안한 심경을 드러냈다. 홍진경 역시 결과를 기다리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기다리던 합격 소식이 전해졌다. 이소라는 문자를 확인한 뒤 환호성을 지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홍진경 역시 "내일 우리 쇼 한다"며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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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소라는 "피팅하러 오라는 메시지를 받고 베란다에서 살짝 울었다. 정말 눈물이 나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홍진경은 "우주대스타 소라 언니가 쇼 하나 됐다고 이렇게 좋아하는 게 신기하다"고 말했고, 이소라는 "내 나이 돼 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파리 패션쇼 무대에 오르게 됐지만 서로 다른 브랜드에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진경은 추가 오디션 기회까지 얻으며 겹경사를 맞았고, 이소라는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며 훈훈한 우정을 보여줬다.

홍진경이 오전에 있던 오디션에서 긍정적인 시그널을 받은 가운데 이소라는 신발을 잃어버린 돌발상황이 생긴 캠페인 오디션에서 합격 문자를 받게 됐다. 이소라는 울컥하며 목에 메여 말을 잇지 못했다. 이소라는 "난 연락 안 올 줄 알았는데"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다시 찬찬히 보자 패션쇼와 캠페인 날짜와 시간이 겹쳐 난감한 상황이 됐다. 두 곳에서 모두 러브콜을 받은 이소라는 콩콩 뛰며 기뻐했다.

기쁨도 잠시, 둘 중 하나를 골라야만 하는 이소라는 홍진경과 나란히 설 패션쇼 무대를 택했다.

현장에 도착한 이소라 홍진경은 긴장한 채로 헤어 메이크업을 마쳤고, 거기에 홍진경은 두 번째 룩까지 입고 무대에 서게 됐다. 착장이 두 개라 더 정신이 없는 홍진경은 리허설을 완벽하게 해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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