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코요태 빽가가 12시간에 걸친 대청소로 물건에 점령당한 구독자의 집을 새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5일 빽가의 유튜브 채널에는 '이번엔 물건에 잡아먹혀버린 집… 12시간 심폐소생 완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빽가는 의뢰인의 집을 방문했고, 현관부터 각종 짐과 생활용품이 가득 쌓여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 집 안 곳곳은 물건들로 빼곡하게 채워져 있어 원래의 구조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였다.
의뢰인은 "아무리 청소를 해도 금세 다시 어질러진다"며 "우리 가족의 생활 방식에 맞는 정리법을 모르겠고, 정리를 해도 유지가 잘 안 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집 상태를 살펴본 빽가는 곧바로 홀로 정리에 나섰다. 그는 "이 집은 먼지가 너무 많다. 먼지부터 정리해야 한다"며 청소를 시작했다. 이후 필요한 물건과 버릴 물건을 하나씩 분류하며 본격적인 정리 작업에 돌입했고, 수납공간을 재배치하는 등 공간 효율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청소 도중 솔직한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빽가는 "청소를 하다 보면 '유튜브를 그만할까?'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며 "솔직히 '내가 이걸 왜 하고 있지?', '왜 얼굴도 모르는 분들의 집을 청소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예상치 못한 부상도 있었다. 빽가는 청소를 하던 중 튀어나온 피스에 손가락을 찔려 피를 흘렸고, 잠시 작업을 중단한 채 응급처치에 나섰다. 그는 "살이 많이 찢어진 것 같다. 너무 아프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그럼에도 빽가는 멈추지 않았다. 장시간 이어진 작업 속에서도 직접 물건을 옮기고 자신만의 정리 노하우를 적용하며 집 안 곳곳을 체계적으로 정돈했다. 특히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현실적인 수납 방법까지 제안하며 눈길을 끌었다.
무려 12시간에 걸친 대청소 끝에 집은 몰라보게 달라졌다. 물건들로 가득 차 답답했던 공간은 넓고 깔끔한 분위기로 변신했고, 정돈된 집을 마주한 의뢰인은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영상을 접한 시청자들 역시 "진짜 심폐소생 수준이다", "12시간 동안 고생한 빽가가 대단하다", "집이 완전히 새집이 됐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보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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