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4연패를 끊어내며 간신히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 키움 히어로즈에 또 하나의 부상 악재가 불어닥쳤다. 팀 타선의 중심이자 베테랑 내야수인 안치홍(36)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당분간 전열에서 이탈한다.
키움은 8일 오후 "내야수 안치홍이 금일 병원 진료를 받았으며, 검진 결과 좌측 햄스트링 힘줄염 소견을 받았다"라며 "이에 따라 안치홍 선수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다"고 전했다.
정밀 검진 결과 천만다행으로 파열이나 심각한 손상 같은 대형 부상은 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단 관계자는 "다행히 아주 큰 부상은 아니다"라면서도 "하지만 최근 들어 해당 부위에 불편함 증세가 계속해서 지속되어 왔고, 장기적인 시즌 치르기와 선수 보호를 위해 당분간 무리하기보다 휴식을 취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며 말소 배경을 설명했다.
안치홍은 향후 통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당분간 배트를 내려놓고 치료와 휴식에 전념할 예정이다. 구단 측은 "우선 안치홍 선수의 회복 경과를 꼼꼼하게 지켜본 뒤, 몸 상태가 완벽해지는 시점에 맞춰 구체적인 1군 복귀 일정을 결정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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