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 외계인 빅터 웸반야마가 드디어 마법사까지 소환했다.
웸반야마는 9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파이널 3차전 샌안토니오 스퍼스-뉴욕 닉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2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웸반야마를 중심으로 투지를 보인 샌안토니오는 뉴욕 닉스에 115-111로 승리했다. 2연패 후 귀중한 1승을 거두면서 반격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날 웸반야마는 30점-5리바운드-5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했다.
미국 ESPN은 '웸반야마는 파이널에서 30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NBA 역사상 두 번째로 어린 선수(22세 155일)로 대기록을 세웠다. 매직 존슨(20세 276일)이 가장 어린 선수'라고 했다.
매직 존슨은 1980년 5월16일 대기록을 세웠다. LA 레이커스와 필라델피아 76ers의 파이널 6차전이었다.
당시 20세였던 루키 매직 존슨은 42득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매직 존슨의 맹활약으로 LA 레이커스가 123-107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LA 레이커스의 에이스 카림 압둘자바가 부상을 당했다. 매직 존슨은 1번부터 5번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올 어라운드 플레이어였다. 매직 존슨은 루키 포인트가드였지만, 이날 센터로 포지션을 옮겼다.
경기 시작 때는 빅맨이었지만, 그는 경기내내 포인트가드, 포워드, 센터를 넘나들며 코트 위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 42득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라는 강력한 활약을 했다. 이번 활약을 바탕으로 NBA 역사상 유일하게 루키 시즌 파이널 MVP를 수상한 선수가 됐다.
웸반야마가 매직 존슨을 소환했다. 매직 존슨은 이 경기로 우승을 확정지었고, 웸반야마는 반격의 1승을 거뒀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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