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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가져갔다.
양상문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히메네스가 중요한 선제 투런 홈런을 쳐줬고, 모든 타자들이 잘 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소사는 컨디션은 별로 안 좋았는데 초반 위기를 잘 막으면서 무실점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했다. 히메네스는 1회말 선제 2점 홈런으로 초반 분위기를 끌어왔다.
시즌 3번째 승리를 거둔 소사는 "전체적으로 아주 좋지는 않았다. 타자들이 점수를 많이 내줘 편하게 던질 수 있었고, 수비수들이 좋은 수비로 도움을 줘서 6회까지 던질 수 있었다. 동료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