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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구해줘' 서예지의 사생결단 '사이비 탈출' 현장이 포착됐다.
이와 관련 서예지가 구선원 승합차에서 필사적으로 탈출하는 현장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임상미가 전복된 승합차에서 기어 나와 다급한 표정으로 정구의 팔을 붙든 채 허리를 숙여 정구와 함께 현장을 빠져나가는 장면. 사이비의 충격적인 민낯을 마주한 임상미가 목숨을 건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나아가 폭행에 시달리는 동생 정구를 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가하면 승합차 앞좌석에 타고 있던 조완태는 사고 충격에 잠시 기절해 있다가, 곧 차 밖으로 빠져 나와 거구 완덕과 함께 임상미와 정구를 급히 찾고 있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이들의 '한밤중 추격전'이 어떤 결과를 불러일으킬지, 앞으로의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이 더욱 커져가고 있다.
제작진 측은 "사고 장면의 리얼함을 표현하기 위해 드라이아이스와 줄줄 흐르는 피 등 각종 소품과 분장을 활용한 것은 물론, 3일에 걸쳐 촬영을 진행할 정도로 공을 들였다"며 "서예지의 목숨을 건 탈출 장면 외에도, 사고 전 드라이버를 든 서예지의 돌발 행동이 낳은 결과와 동이 틀 때까지 이어지는 추격전이 몰아치며 여름 밤 쫄깃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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