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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 이혼' 서장훈, "결혼생활보다 '아형' 더 오래해" 김희철 돌직구에 K.O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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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31 21:39 | 최종수정 2025-05-31 21:56


'3년만 이혼' 서장훈, "결혼생활보다 '아형' 더 오래해" 김희철 돌직…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김희철 팩폭에 당황했다.

3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484화에서는 '이혼숙려캠프' 출연진 진태현, 박하선, 박민철, 양나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숙캠' 게스트들은 "주변 연락을 많이 받냐"라는 물음에 "가장 많이 오는 연락이 '대본이냐'고 물어본다"라고 언급했고, 서장훈도 "아니라고 정말 진지하게 이야기했지만 아직도 안 믿는 사람이 있다. 오히려 출연자를 보호하기 위해 수위를 낮춰서 보낸다"고 설명했다.


'3년만 이혼' 서장훈, "결혼생활보다 '아형' 더 오래해" 김희철 돌직…
이어 김희철이 "장훈이 '이숙캠'에서 어떻냐"라고 궁금해 하자 박하선은 "화를 참는다. 장훈이를 보면 남자가 봐도 무섭지 않냐. 근데도 출연자 몇분이 장훈이를 들이 받는다. 근데 참는다"고 말했다.

이어 "서장훈이 '이혼숙려캠프' 촬영 중 부부의 사연을 듣다가 화가 나서 뒤로 넘어가 의자만 3개를 갈아치웠다. 방송에서 보이는 것보다 훨씬 오랜 시간 동안 진지하게 부부들을 상담해 준다"라며 현장에서 진심으로 임하는 서장훈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에 강호동은 "내가 봤을 때 장훈이가 지금 다작을 하는데 '이숙캠'을 제일 좋아하는 것 같다. '이숙캠' 이야기만 나오면 화를 찾는다"고 했고, 서장훈은 "잘되니까 그렇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를 들은 김희철은 "'아는형님'이랑 '이숙캠'이랑 동시간대에 방송하게 돼 둘 중 하나를 빠져야 하면 뭘 선택할 거냐"고 물어봤고, 서장훈은 "'이숙캠'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지만, '아는형님'을 내가 10년 넘게 했다"라며 '아는형님'을 선택했다.

김희철은 "맞다. 결혼 생활보다 오래 하지 않았냐. 진짜 찐 부부다. 우리"고 농담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한편, 서장훈은 2009년 아나운서 출신 오정연과 결혼했지만, 2012년 협의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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