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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김희철 팩폭에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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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서장훈이 '이혼숙려캠프' 촬영 중 부부의 사연을 듣다가 화가 나서 뒤로 넘어가 의자만 3개를 갈아치웠다. 방송에서 보이는 것보다 훨씬 오랜 시간 동안 진지하게 부부들을 상담해 준다"라며 현장에서 진심으로 임하는 서장훈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를 들은 김희철은 "'아는형님'이랑 '이숙캠'이랑 동시간대에 방송하게 돼 둘 중 하나를 빠져야 하면 뭘 선택할 거냐"고 물어봤고, 서장훈은 "'이숙캠'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지만, '아는형님'을 내가 10년 넘게 했다"라며 '아는형님'을 선택했다.
김희철은 "맞다. 결혼 생활보다 오래 하지 않았냐. 진짜 찐 부부다. 우리"고 농담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한편, 서장훈은 2009년 아나운서 출신 오정연과 결혼했지만, 2012년 협의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