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지난 15일 한국판 뉴딜의 'SOC 디지털화' 사업 협력을 위해 하남시에 구축한 'KT 기가세이프 SOC(시설물 안전관제 서비스)' 솔루션을 경제부총리 현장방문 행사에서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누수/누출 탐지는 광음파 센싱 기술로 KT 지하 통신관로에 근접한 상수관로의 누수나, 굴착공사에 따른 천공 위험을 미리 감지하여 관리자에게 전달하고, 지능형 분석 기능은 KT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전용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AI 기술을 통해 대용량의 계측 데이터를 통계화하고 분석해 시설의 보수 및 보강 시점을 알려주는 예측 서비스다.
광센싱 집선장비가 있는 320개의 전국 국사와 78만Km의 광 네트워크를 보유한 KT는 2017년에 처음으로 '기가세이프 SOC'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2018년에 상용화해 현재 전국 60여 시설물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 분석기술 고도화를 통해 디지털트윈(물리적인 형태의 시설물을 소프트웨어로 가상화한 시뮬레이션 기술)과 3D 모델링 기반 예측을 강화해 더 정확한 실시간 안전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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