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4세 축구선수 이충성(27·일본이름 리 타다나리)이 일본 네티즌들로부터 뭇매를 받고 있다.
이충성은 지난 16일 일본 히로시마의 한 호텔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사우스햄튼 이적 기자회견을 열고 잉글랜드 무대 진출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이날 이충성은 "박지성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매우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인 공격수가 해외에서 활약한 역사는 없다. 나는 일본인이라기보다는 아시아인이라는 느낌으로 활약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팀이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최대한 빨리 골을 넣고 싶다"고 말했다.
이러한 이충성의 자신감 넘치는 포부에도 불구, 일본 네티즌들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일본축구의 수준을 한국축구보다 낮게 평가하고, 일본 대표팀 공격수임에도 일본인으로서의 각오를 전혀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 그 이유.
이충성의 이적 관련기사에는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에 실망했다. 일본은 응원하지 않겠다", "굳이 일본인이 아닌 아시아인을 강조하는 이유가 뭐지?", "일본 대표로 자부심 같은건 전혀 없다는게 느껴진다", "왜 일본대표로 하겠다고 하지 않나? 대체 왜 귀화한거야?", "일본으로 영원히 돌아오지마라"등의 비난 댓글이 잇따랐다.
한편 이충성은 연봉 80만 파운드(약 14억원)에 사우스햄튼으로 이적, 오는 21일 영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현재 사우스햄튼은 챔피언십(2부리그) 1위를 달리고 있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진출 가능성이 높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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