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4위)가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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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는 28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의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3위)에게 0대2(3-6, 0-6)으로 패했다.
2008년 이후 4년 만에 호주오픈 우승과 세계랭킹 1위 복귀를 노렸던 샤라포바는 정상 문턱에서 미끄러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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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아자렌카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거둔 아자렌카는 230만 호주달러(약 28억원)의 두둑한 우승상금을 챙겼다. 특히 다음 주 발표될 여자프로테니스(WTA) 랭킹에서 1위 캐롤라인 워즈니아키(덴마크)를 밀어내고 진정한 1위 자리에 오르는 기쁨도 함께 누리게 됐다.
아자렌카는 코트 깊은 곳을 찌르는 위력적인 스트로크로 스피드가 느린 샤라포바의 단점을 공략했다. 또 과감한 네트 어프로치로 1시간 22분 만에 우승을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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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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