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첼시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페페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29일(한국시각) 영국 주간지 더피플은 첼시가 올여름 수비 강화를 위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입지가 줄어가고 있는 페레의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페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꼽히지만 다혈질적인 성격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리오넬 메시의 손을 밟는 행위로 팬들의 지탄을 받았다. 조제 무리뉴 감독과 선수들은 페페의 행위에 고의성이 없다고 두둔하고 나섰지만, 귀족적 분위기의 레알 마드리드 운영진은 이같은 페페의 행위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페페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는 중이다. 비야스 보아스 감독은 페페의 능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페페는 저돌적인 스타일을 갖고 있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더 적합하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첼시는 올겨울 게리 케이힐을 영입하며 수비강화에 성공했지만, 알렉스를 파리생제르맹으로 보내며 수비진 보강의 필요가 있다. 페페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수비수를 동시에 소화할 수 있어 전술적으로도 유용하다.
페페는 2007년 2500만파운드(약 440억원)의 이적료에 포르투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여름 2016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 연장에 성공한 바 있다. 그의 연봉은 300만파운드(약 50억원)로 알려져 있어, 첼시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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