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가 K-리그의 검증된 해결사 슈바(33)를 영입했다.
광주는 올시즌 공격력 강화를 위해 슈바를 영입하고 오는 5일 중국 쿤밍의 훈련 캠프에 합류시킬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지난 2006년 대전 소속으로 K-리그 무대를 밟은 슈바는 3시즌 동안 전남을 거쳐 지난해 포항에서 활약했다. 총 132경기에 출전해 52골(24도움)을 기록해 높은 골 결정력을 인정받았다.
지난시즌에는 황선홍 감독의 적극적인 러브콜로 포항에 둥지를 틀어15경기에 출전. 6득점 3도움을 올리는 등 타깃형 스트라이커로로 활약했다. 지난해 좋지 않았던 무릎은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m86, 84㎏의 탄탄한 체격조건을 지닌 슈바는 제공권 장악과 슈팅 능력이 뛰어나 광주 공격의 첨병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K-리그 최장신(2m1) 복이(보그단 밀리치)와 기존 주앙 파울로와 함께 호흡을 맞춰 광주 '비빔밥 축구'의 핵으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 관계자는 "지난시즌 포항 원정경기에서 슈바의 기량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슈바는 광주의 수비진을 수없이 괴롭히며 찬스를 만들어 낼 뿐 아니라 페널티킥과 퇴장을 유도해 내는 등 노련미까지 갖춘 선수"라며 "개막전까지 컨디션을 끌어 올려 광주의 타깃형 스트라이커로 활약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중국 쿤밍에서 훈련캠프를 차리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광주는 오는 3월 4일 상주상무와 2012년 K-리그 문을 연다. 홈 개막전은 3월 1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을 상대로 펼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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