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가 다음달 4일 오후 5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대전과의 K-리그 홈개막전에 승용차 3대를 경품으로 내놓았다.
1백만 관중 돌파와 새시즌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2006년 창단한 경남은 지난 시즌까지 98만8362명의 누적 관중을 기록했다. 1백만번째 입장하는 관중에게는 쉐보레 스파크 승용차 1대가 주어지고, 2대는 하프타임에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KBS '개그콘서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사마귀 유치원팀을 초청, 경기 전 팬사인회와 특별공연을 갖는다. 사마귀 유치원팀은 올시즌 경남의 선전을 기원하는 내용으로 공연한다. 개그맨 최효종 박소영 홍나영 정범균 조지훈 박성호 등이 경기장을 찾는다.
경남은 이번 시즌 슬로건을 '장미 전쟁(the Wars of the Roses)'으로 결정했다. 550여년전 영국 왕가에서 벌어진 왕위 쟁탈전인 '장미 전쟁'에서 붉은 장미 문양을 사용한 랭커스터 가문이 승리한 것처럼 붉은 장밋빛 유니폼을 착용하는 경남도 K-리그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의미다. 붉은색 유니폼은 전투복, 목소리와 박수를 총칼로 사용해 이번 전쟁에서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도록 선수와 팬들이 함께 하자는 뜻을 담았다. 경남은 22일 새 유니폼을 발표한다.
한편, 키프로스 전지훈련을 마치고 17일 귀국한 경남 선수단은 20일 훈련을 재개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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