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의 희망 이용대-정재성(삼성전기)조가 2012 전영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대회에서 8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2위인 이용대-정재성조는 9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의 국립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복식 16강전에서 크리스 애드콕-앤드류 엘리스(잉글랜드·세계랭킹 26위)조를 2대0(21-13, 21-15)으로 완파했다.
첫 세트를 여유있게 따낸 이용대-정재성조는 2세트에서 한때 11-11까지 시소게임을 펼쳤지만 18-15로 리드를 잡은 여세를 몰아 내리 3점을 뽑아내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또 여자복식 세계랭킹 3위인 하정은(대교눈높이)-김민정(전북은행)조는 독일의 산드라 마리넬로-브리깃 미첼스(세계 23위)조를 상대로 기권승을 거두고 가볍게 8강에 합류했다.
세계 9위 엄혜원(한국체대)-장예나(김천시청)조도 일본의 마에다 미유키-수에쓰나 사토코(일본·세계랭킹 5위)조를 2대0(22-20, 21-18)으로 물리쳤다.
한편 32강전에서 세계 2위를 격파하는 이변을 일으킨 성지현(한국체대·세계랭킹 11위)은 인타논 래찬콕(태국·세계 10위)과의 16강전에서도 2대1(17-21, 24-22, 21-15)로 역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이밖에 남자단식의 이현일(요넥스·세계 7위)은 16강에서 마르크 츠비블러(독일·세계 14위)를 2대0(21-17, 21-6)으로 잡고 8강에 합류했다.
혼합복식 16강에 나선 유연성(수원시청)-장예나(김천시청)조와 고성현(김천시청)-엄혜원(한국체대)조는 모두 역전패를 당해 탈락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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