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치욕스러웠다."
할리우드 스타 스칼렛 요한슨이 지난해 발생한 자신의 누드사진 유출 사건에 대해 처음 입을 열었다.
요한슨은 스타일리스트 매거진 최신호와의 인터뷰에서 '누드 스캔들'에 대한 질문을 받고 "최악이었다. 정말 치욕스러웠다. 그 정도로 인간이 상처받기 쉬운 존재인지 몰랐다"고 당시 충격을 털어놓았다.
요한슨은 지난해 자신의 이메일이 해킹되면서 욕실에서 직접 찍은 사진 등 몇 장의 누드가 인터넷에 공개돼 곤욕을 치렀다. 그의 누드는 영미 언론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큰 뉴스가 됐다.
"단지 연예인만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일갈한 요한슨은 "당시 나를 잘 아는 주위의 누군가가 사진을 퍼뜨렸다고 생각했다. 그러니 더욱 미칠 것만 같았다. 내 등에 칼을 꽂은 이가 누군지 찾기 위해 20년간 알아온 친구들을 의심했다"면서 "마침내 해커의 소행임이 밝혀졌을 때 이상하게도 안도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미국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크리스토프 채니를 해커로 지목해 체포했다. 그는 지역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단순 호기심에서 시작했다가 점차 유명 연예인의 사생활을 훔쳐보는데 중독이 됐다"고 혐의를 인정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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