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운아' 박은선(26·서울시청)이 WK-리그 복귀골을 신고했다.
박은선은 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북 스포츠토토와의 2012년 IBK기업은행 WK-리그 2라운드에서 전반 10분 헤딩 선제골을 터뜨렸다. 박은선이 WK-리그에서 득점한 것은 2010년 5월 3일 인천 현대제철전 이후 23개월 만이다. 올 시즌 개막전 출전 이후 두 경기 만에 이뤄낸 득점이다.
3월 26일 수원FMC와의 개막전에서 중앙 수비수로 나섰던 박은선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활발하면서도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종료 직전에는 35m 거리에서 지체없이 중거리슛을 시도하기도 했다. 골대를 맞고 나오는 바람에 추가골로 연결되지는 않았으나 컨디션이 정점에 올랐음을 증명하는 장면이었다.
박은선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청은 스포츠토토에 역전해 했다. 전반 27분 박희영에 실점을 했고, 전반 40분에는 김수연에게 역전골을 내줬다. 수원FMC와의 개막전에서 1대1 무승부에 그쳤던 서울시청은 2라운드에서도 승리를 따내는데 실패했다.
한편, 고양 대교와의 개막전에서 패했던 인천 현대제철은 수원FMC를 1대0으로 꺾고 대회 첫 승을 올렸다. 대교는 전북 KSPO와 1대1로 비겼고, 충남 일화와 부산 상무도 1대1 무승부에 그쳤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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