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50세로 현약 최고령 메이저리거인 콜로라도 투수 제이미 모이어가 시범경기 첫 패를 당했다.
모이어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벌어진 시애틀과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 5이닝을 던져 9안타 1볼넷 4실점(1자책)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삼진은 5개를 잡았다. 콜로라도는 시애틀에 2대7로 졌다. 모이어는 이번 시범경기를 2승1패로 마감했다. 방어율은 2.50이 됐다.
친정팀을 상대한 모이어는 3회 수비에서 이치로에게 적시타를 맞아 첫 실점했다. 4회에는 가와사키, 피긴스, 라이언에게 적시타를 맞고 3점을 더 내줬다.
콜로라도 구단은 최근 모이어를 이번 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시켰다고 발표했다. 모이어는 8일 휴스턴과의 시즌 두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모이어는 올해가 메이저리그 25번째 시즌이다. 그는 1986년 시카고 컵스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모이어는 1997년부터 10년 동안 시애틀에서 뛰었다.
시애틀의 일본인 타자 스즈키는 이 경기에서 3번 우익수로 출전,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9번 2루수로 나선 가와사키는 4타수 3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시애틀의 중간 불펜 이와쿠마는 3이닝을 던져 1안타(1홈런) 1볼넷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이와쿠마는 7회 수비에서 콜로라도 로사리오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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