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블 메이커' 발로텔리(21·맨시티), 트러블의 끝은 어디일까. 이번엔 매춘부와의 스캔들까지 터졌다.
영국 대중일간지 더선은 5일(한국시각) 발로텔리가 맨유 공격수 웨인 루니와 섹스 스캔들이 났던 매춘부 제니퍼 톰슨(24)과 하룻밤을 함께 보냈다고 보도했다.
톰슨은 지난 2010년 루니의 성추문 때 유명세를 떨쳤던 매춘부다. 더선은 '발로텔리가 모델 여자친구인 라파엘라피코를 속이고 톰슨과 5번 만났으며 2차례 잠자리를 했다'는 구체적인 사실까지 공개했다. 톰슨과 뜨거운 밤을 보낸 이틀 뒤인 2월26일 블랙번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발로텔리는 유니폼 속에 숨겨둔 '라파엘라 사랑해(Raffaella Ti Amo)'라는 글귀를 보여주는 세리머니로 여자친구를 향한 사랑을 고백했다. 하지만 발로텔리는 이 골을 넣은 지 5일 후 다시 톰슨을 은밀히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톰슨의 측근은 "톰슨은 발로텔리에게 여자친구가 있는 줄 몰랐다. 발로텔리는 솔로인 것처럼 행동했다. 톰슨과 루니의 스캔들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다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발로텔리가 톰슨에게 따뜻하고 자상하게 잘해줬지만 지난달 톰슨의 생일 이후 헤어진 것으로 안다. 발로텔리가 라파엘라의 존재를 이야기했고, 그것으로 둘의 관계는 끝났다"고 귀띔했다.
발로텔리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 역시 둘 사이에 '짧은 관계'가 있었음을 시인했다. "젊고 충동적인 발로텔리가 축구선수를 쫓아다니는 여성들의 타깃이 됐다"고 주장했다.
발로텔리는 맨유와의 선두 다툼이 피를 말리는 가운데 선덜랜드와의 결전을 이틀 앞두고 이탈리아로 날아가 인터밀란 감독 취임식에 불쑥 등장하는 기행으로 만치니 감독의 분노를 샀다. 지난달 31일 선덜랜드와의 홈경기에서 자신이 프리킥을 차겠다며 팀 동료인 콜라로프와 언쟁을 벌였고, 라커룸에서는 동료 수비수 야야투레와 몸싸움을 벌였다. 크고 작은 구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매춘 스캔들까지 터졌다. 그간의 '귀여운' 악동 수준을 넘어서 궁지에 몰리게 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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