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상인이 데뷔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상인은 7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 출연해 고려대학교 출신으로 회계사 준비를 했던 사실을 공개했다.
이날 이상인은 "원래는 군 제대 후 회계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당시 UFO와 초능력에 심취하신 아버지께 연락이 왔다"며 "TV에 슈퍼탤런트 선발대회 광고가 나오자 아버지께서 나와 탤런트가 적성에 맞는지 에너지를 측정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아버지가 측정한 결과 탤런트와 나의 에너지가 맞다고 생각하셔서 시험을 제안하셨다"며 데뷔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실제로 한 번에 탤런트 시험에 합격한 이상인은 "고시원에서 행시, 사시 합격생들 사이에서 최초로 고시가 아닌 탤런트 합격생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인은 "하지만 아버지가 지금은 차라리 공부를 했으면 장가를 갔을 텐데 연예인 시킨 걸 후회 하신다"고 밝혔다.
현재 장가를 안 간 이유로 아버지에게 의절을 당한 이상인은 "촬영을 핑계 삼아 고향집에 방문했는데 끝까지 안 만나주셨다. 아버지를 못 뵌 지가 일 년 반이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집에 오는 길에 어머니께 문자가 왔는데 내가 가고 나서 아버지께서 식사도 안하시고 울고 계신다고 하셨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이상인은 장가를 안 간 이유에 대해 "인연을 믿다 보니까 기다리고만 있다"며 순정남의 면모를 드러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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