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은 바르셀로나서 뛰고 싶어해."
토트넘의 미드필더 산드로가 가레스 베일의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산드로는 18일(한국시각) 스페인 라디오방송 COM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베일은 조용한 사람이다. 하지만 나는 베일이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싶어한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는 세계 최고의 왼쪽 윙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베일에 대한 관심을 여러차례 드러냈다. 베일은 토트넘에서 행복하다고 말했지만, 언제가 잉글랜드 이외의 나라에서 선수생활을 해보고 싶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바르셀로나는 그의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예상되고 있다. 스페인 일간지 '엘문도 데포르티보'는 최근 바르셀로나가 올여름 베일을 비롯, 아스널의 로빈 판 페르시, 애슬레틱 빌바오의 이케르 무니아인과 하비 마르티네스 등을 영입하기 위해 4500만 유로(약 670억원)를 준비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토트넘도 올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획득하지 못하면 베일, 루카 모드리치 등 팀내 스타 선수들을 팔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드로의 이번 발언으로 베일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한층 힘이 실리게 됐다.
산드로도 언젠가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싶다고 했다. 그는 "나는 언젠가 바르셀로나에서 뛰기 위해 열심히 연습할 것이다. 그들은 의심할 여지없는 세계 최고의 클럽이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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