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마드리드가 발렌시아와의 집안싸움에서 먼저 웃었다.
AT마드리드는 홈구장 비센테 칼데론 스타디움에서 가진 발렌시아와의 2011~2012시즌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팔카우의 활약에 힘입어 4대2로 승리했다. 이로써 AT마드리드는 2차전에서 0대1로 패해도 결승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팀 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두 팀의 맞대결 초반은 팽팽했다. 전반 18분 AT마드리드의 팔카우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으나, 전반 종료 직전 발렌시아는 호나스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균형을 맞췄다. 급격히 승부가 기운 것은 후반전부터다. AT마드리드는 후반 4분 미란다의 추가골로 다시 앞서갔고, 5분 뒤에는 아드리안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갈랐다. 후반 33분에는 팔카우가 승리를 자축하는 마무리골까지 터뜨리며 홈 팬들을 열광시켰다. 발렌시아는 후반 종료직전 리카르도 코스타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한편, 스포르팅 리스본은 빌바오와의 대회 4강 1차전에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빌바오에 후반 9분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31분과 35분 인수아와 카펠이 연속골을 터뜨리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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