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호 2기'의 밑그림은 어느정도 완성됐다. 변수는 부상이다.
최강희 A대표팀 감독이 구자철(독일 아우크스부르크)과 박주호(스위스 바젤)의 몸상태를 살피고 1일 돌아왔다.
장시간 비행으로 다소 피곤한 기색을 보인 최 감독은 두 선수의 컨대션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구자철에 대해선 "90분을 뛴 경기를 관전했다. 많이 지쳐었다. 본인은 근육 부상도 당했다고 하더라. 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팀이 강등위기를 면해 조금 여유가 생겼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자철은 지난 28일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의 0대0 무승부를 이끌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분데스리가 잔류에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박주호에 대한 평가도 이어졌다. 최 감독은 "오른쪽 측면 수비 자원은 많다. 그러나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가 없다"며 "박주호는 소속팀에서 꾸준하게 활약했다"고 설명했다. 박주호는 29일 로잔느전 90분을 모두 뛰었다. 팀이 3대1로 이기면서 바젤이 스위스리그 3연패에 일조했다.
최 감독은 오는 30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스페인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미 발탁할 선수 구상은 80~90% 상황이다. 해외파 위주로 꾸릴 전망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K-리거들이 26~28일까지 리그 경기를 치러야 한다. 특히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 전북, 울산, 포항, 성남 등 4개팀이 16강 진출에 성공할 경우 선수구성이 더 힘들어진다. 16강전이 29~30일 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스페인전과 일정이 겹친다. 때문에 스페인전은 준비과정으로 삼고 있다. 초점은 6월 8일 카타르와의 2012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원정 1차전에 맞춰져 있다.
변수는 부상이다. 최 감독이 유럽으로 떠나기전 기성용의 햄스트링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유럽에 머무는 동안에는 홍정호(제주)의 왼쪽 정강이 경골에 실금이 갔다는 소식도 접했다. 최 감독은 "대표팀 선수관리가 어렵다. 해외파나 국내파들이 부상을 안당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부상선수에 대한 대비도 해야 하는 최 감독이다. "대표팀은 한두 선수에 의해 운영되지 않지만 대체선수도 체크해야 한다"고 했다. 또 "최종예선은 실험의 무대가 아니다. 그동안 활약했던 선수들을 뽑아야 한다. 한경기 한경기가 중요하다"는 것이 최 감독의 생각이다.
박주영(아스널)의 발탁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최 감독은 "팬들과 국민의 정서를 고려해야 한다. 군대 문제는 미감하기 때문이다. 남은기간 확인 작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전경기를 앞둔 이청용(볼턴)은 예의주시하겠다고 했다. "주의깊게 지켜봐야 한다. 1년 이상 부상을 당하면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야 한다. 앞으로 많은 경기 소화해야 한다. 차출 문제는 마지막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공항=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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