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무패행진을 펼치며 유럽챔피언스리그 복귀를 눈앞에 둔 유벤투스가 공격진 보강에 나섰다. 타깃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누비는 공격수 삼총사다.
2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유벤투스가 올시즌 우승을 차지할 경우 안토니오 콩테 감독에게 3500만파운드의 이적료가 주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데일리미러는 이 이적료는 오로지 슈퍼스타 한명만을 위해 책정된 금액이라고 했다. 콩테 감독은 리버풀의 루이스 수아레스, 맨시티의 카를로스 테베스, 아스널의 로빈 판 페르시를 점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입 가능성이 높은 세명이다. 수아레스는 파트리세 에브라와의 인종차별사건으로 리버풀과 불편한 관계에 있으며, 출전거부사태로 맨시티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바 있는 테베스도 몸값만 맞는다면 방출될 가능성이 높다. 판 페르시는 아스널과 재계약서에 사인하기를 주저하고 있다. 실력만으로는 톱클래스 반열에 올라와 있는 선수들이다. 개인기술이 좋아 수비력이 뛰어난 세리에A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유벤투스는 이적료가 필요한 이 세명 뿐만 아니라 올시즌을 끝으로 첼시와의 계약이 끝나는 공격수 디디에 드로그바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할 계획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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