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호동 측이 예비 창업자들을 지원한다는 보도와 관련, 일부 와전된 부분이 있다고 해명했다.
강호동은 최근 시가 20억원 상당의 강원도 평창 지역 땅을 기부한 데 이어 자신이 보유 중인 외식 프렌차이즈 업체 육칠팔의 보유지분 및 지분수익 전체를 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정하고 그 절차와 방법을 논의해왔다.
그런데 육칠팔이 5월 한 달간 육류 브랜드인 '강호동 백정' 창업에 가맹비와 교육비 등 1500만원 상당을 면제해주고 창업 자금을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해주는 마이크로크레디트(Micro Credit) 사업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2일 전해지면서 이 또한 강호동의 기부의 일환으로 소개됐다.
이와 관련, 강호동 측 관계자는 "육칠팔 보유지분과 지분수익 기부를 결정했지만 구체적인 절차와 방법은 논의 중이다"며 "기부 계획이 알려지면서 육칠팔의 이번 사업이 기부와 연계된 것처럼 보여진 것 같다. 이번 사업은 육칠팔 측에서 주관한 것으로 강호동씨는 이와 관련해 어떠한 권한이나 결정권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강호동씨가 이번 사업마저 강호동씨 본인의 선행으로 비쳐지는 데 대해 다소 부담을 느끼는 듯하다.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강호동은 현재 육칠팔의 지분 33.3%와 상당 금액의 지분 수익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잠정 은퇴를 선언했던 강호동은 최근 선배 이경규를 비롯해 주변 지인들과 자주 만남을 가지는 등 외부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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