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24·볼턴)이 드디어 그라운드에 복귀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4일(한국시각) 오언 코일 감독의 발언을 인용해 '이청용이 볼턴 리저브팀 경기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전했다. 코일 감독은 "(이청용의 복귀에 대해) 내놓을 만한 대답을 모르겠다"면서도 "내가 알고 있는 것은 그가 지난 2주 동안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이청용은 오늘 (연습경기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고, 이 경기를 통해 그의 상태를 점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청용이 최근 팀 훈련에 합류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그의 복귀 여부는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볼턴이 리그 두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강등권인 18위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 원인이 됐다. 이청용은 지난해 7월 팀 연습경기 도중 살인태클에 정강이 골절상을 당해 오랜 기간 재활에 몰두해 왔다. 복귀를 하더라도 활약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이청용 복귀를 두고 나오는 갖가지 전망은 입단 2년만에 볼턴 공격의 기둥이 된 이청용에 대한 현지 언론과 팬의 믿음이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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