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선수단 정리 가능성을 시사했다.
벵거 감독은 5일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이 끝나면 선수단을 정리해야 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살생부를 펼쳐 이름을 적겠다는 뜻을 밝힌 것. 벵거 감독의 살생부는 이미 예견되어왔다. 지난달 3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독일의 대표 공격수인 루카스 포돌스키를 영입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 니클라스 벤트너가 선덜랜드 임대 생활을 마치고 복귀할 예정이다.
이미 박주영은 영국 언론에 의해 정리 대상으로 올랐다. 박주영 뿐만 아니라 샤마크 역시 팀을 떠날 선수로 꼽혔다. 벵거 감독은 "몇몇 선수들은 올 시즌 충분한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 만약 그들이 다른 팀에서 뛸 기회가 생긴다면 이적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벵거 감독은 주포 로빈 판 페르시의 잔류를 희망했다. 그는 "판 페르시의 미래는 오로지 그만이 결정할 수 있다"며 "나는 판 페르시가 남아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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