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말도나도의 깜짝 우승을 거둔 윌리엄스 F1팀의 차고에서 경기 뒤 큰 화재가 발생해 때 늦은 액땜.
윌리엄스 팀은 2004년 브라질 GP 이래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스페인 그랑프리가 종료되고 몇 시간 뒤에 윌리엄스 차고에서 검은 연기가 솟구쳐 올라 피트레인과 패독에서 대피하는 사람들 사이로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대원과 엠뷸런스가 현장에 출동했다.
화재의 원인이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처음엔 브루노 세나가 탑승했던 머신의 KERS가 폭발했다는 설이 힘을 받았지만, 상황이 점차 안정되면서 차고 뒤편에 있던 연료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자도 다수 발생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화재를 진압하다 연기를 마신 윌리엄스와 포스인디아, 케이터햄 스태프들이 서킷내 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거나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FIA의 발표에 따르면 모두 31명이 서킷 의료센터 의료진의 진료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중 9 명이 F1 팀 관계자들과 검사를 받은 중 7 명이 현지 병원에 치료를 받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윌리엄스, 동영상=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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