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요트계의 자존심' 팀코리아가 올시즌 아메리카즈컵 월드시리즈 5차 대회인 베니스 대회에 출전한다.
팀코리아는 지난달 4차 나폴리대회에서 종합 5위의 쾌거를 달성했다. 스키퍼 네이슨 오트리지와 전략담당 자일스 스콧을 새로 영입한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번 5차 베니스 대회는 베니스의 역사인 그랜드 운하, 도제의 궁전, 성마르크 광장을 배경으로 17일부터 20일까지 리도 아일랜드 경기 수역에서 펼진다. 7개국의 세계 최고의 요트팀들이 출전한다.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팀은 이탈리아, 미국, 중국, 뉴질랜드다. 이탈리아의 루나 로사 챌린지 Piranha와 Swordfish는 4차 나폴리대회가 처녀 출전임에도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새로운 스키퍼를 영입한 중국도 우승후보다. 미국의 오라클레이싱과 뉴질랜드의 에미리츠팀도 우승을 다툴 전망이다.
현재 베니스는 축제기간이다. 12~20일까지 아메리카즈컵 월드시리즈 베니스대회의 개최를 축하하고 있다. 12일과 13일에는 아메리카즈컵 팀들을 초청해 5만유로의 상금을 걸고 'The Arzana City of Venice Trophy' 요트대회를 펼쳤다.
특히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은 '두 마리 토끼 잡기'(아메리카즈컵·올림픽)에 나서는 팀코리아 소속선수다. 스키퍼 오트리지는 49er 월드챔피언쉽을 우승했다. 전략담당 스콧은 지난주 영국에서 열렸던 핀 챔피언쉽(올림픽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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