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감독 모시기에 고심 중인 리버풀이 트위터에서 한바탕 소동을 치렀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9일(한국시각) '리버풀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팬들에게 선호하는 새 감독 후보를 물었다가 망신을 당했다'고 전했다. 리버풀 트위터 관리자는 18일 '케니 달글리시 감독의 뒤를 이를 차기 감독 후보로 누구를 원하는가, 원하는 인물을 추천하고 이유를 설명해달라(Who do you want to replace Kenny Dalglish as LFC manager? Reply with your suggestions and reasons)'는 트윗을 남겼다. 이 글이 삽시간에 퍼져나가자 리버풀 구단 측은 "팬들의 의견을 알고 싶었을 뿐"이라면서 해당 글을 삭제했다. 그러나 팬들은 '최근 차기 감독 후보자들에게 퇴짜를 맞더니 갈피를 못 잡는 것 같다'며 한심하다는 댓글을 남겼다. 리버풀은 최근 로베르토 마르티네스(위건), 브랜든 로저스(스완지), 위르겐 클롭(도르트문트) 등과 접촉했으나, 협상에 실패하면서 체면을 구겼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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