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첼시의 '새로운 제국' 건설을 위해 이번 여름 다시한번 돈다발을 풀 기세다.
22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가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영광을 다시 한번 맛보기 위해 대대적인 투자를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미러가 보도한 첼시의 타깃은 화려하기 그지 없다. '벨기에의 호날두' 에당 아자르를 시작으로, 포르투의 공격수 헐크, 세리에A 최고의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나폴리), 레알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 곤살로 이과인, 유로파리그의 사나이 라다멜 팔카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뉴캐슬의 깜짝 돌풍을 이끈 미드필더 셰이크 티오테, 첼시의 오랜 타깃인 플레이메이커 루카 모드리치(토트넘) 등이 물망에 올랐다.
그동안 팀을 이끌어온 디디에 드로그바, 존 테리, 프랭크 램파드 등 이른바 '로만 1세대' 선수들이 전성기를 넘었다. 살로몬 칼루, 조제 보싱와, 파울로 페레이라 등도 올시즌을 끝으로 첼시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아브라모비치는 세대교체를 위해 천문학적 금액을 쏟아붓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난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6위에 머문 것을 만회함과 동시에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위한 초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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