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최강 방패' 부산 아이파크가 '내셔널리그 최강의 창' 고양 국민은행(이하 고양KB)에게 일격을 당했다. FA컵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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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23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2 하나은행 FA컵 32강전 국민은행전에서 0대1로 분패했다.올 시즌 K-리그 최소 실점(13경기 7실점)의 부산과 내셔널리그 최다 득점(11경기 28득점)의 고양의 창-방패 대결은 시작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질식수비 부산은 이날 적극적인 공세로 나섰다. 전반 13분 박종우, 전반 39분 김한윤의 슈팅이 잇달아 빗나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20분 고양 KB의 역습 한방에 무너졌다. 후반 20분 이재원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올린 정확한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넣어다. 부산은 이후 모따와 파그너 등을 잇달아 투입하며 동점골, 역전골을 노렸지만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창의 승리였다. K-리그에서 9경기 무패행진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내년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행을 꿈꿔온 부산으로서는 뼈아픈 패배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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