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의 사랑고백을 받은 유인나가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 출연이 내정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결'은 MBC 노조의 파업으로 4달 가까이 제작이 중단된 상태였지만, 최근 부장급 간부의 지휘 아래 대체 연출진을 투입해 촬영을 재개했다. 유인나도 노조가 파업을 시작하기 전 출연자로 내정됐으나 파업 장기화로 촬영이 미뤄진 상태다.
앞서 지난 7일 tvN '인현왕후의 남자' 종방 팬미팅 자리에서 지현우는 극 중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유인나에게 깜짝 고백을 해 화제가 됐다. 지현우의 갑작스런 돌발 발언에 양측 소속사는 당황스러운 기색이 역력했다. 지현우의 소속사는 "지현우의 사적인 일이기 때문에 회사 차원에서 해명드릴 말이 없다"고 밝혔고, 유인나의 소속사는 "공식 입장 발표는 없다"며 입을 닫았다.
지현우 측이야 '사건'의 당사자이니 그럴 법하다고 하지만, 유인나 측이 보통의 경우와 달리 긍정이나 부정으로 입장 발표를 하지 않은 데는 '우결' 출연 문제가 걸려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비록 가상이긴 하지만 리얼리티에 가까운 연출이 필요하기 때문에 열애 관련한 이슈는 '우결'로서는 반갑지 않은 문제다.
유인나의 소속사는 '우결' 출연 문제와 관련해 어떤 것도 결정된 게 없다는 입장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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