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싸웠다. 그러나 결과는 조별예선 탈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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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가 짐을 쌌다. 19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와의 유로2012 C조 예선 최종전에서 0대2로 패했다. 이날 아일랜드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는 이탈리아를 상대로 선전을 펼쳤다. 날카로운 역습으로 상대의 간담을 서늘케 만들었다. 그러나 결과는 3전 전패로 조 최하위. 3경기에서 단 1골 밖에 넣지 못했다.
경기가 끝난 뒤 로비 킨(LA갤럭시)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우리는 예선 3경기에서 환상적이었다"고 운을 뗀 그는 "창피하다. 우리의 역량을 발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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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일랜드 선수들은 스페인전에서 잘 싸워줬다. 비록 골은 들어가지 않았지만 많은 득점찬스를 만들었다. 예선 탈락의 결과는 실망스럽다. 그러나 우리보다 전력에서 앞선 팀들에게 졌을 뿐이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점했다. 많은 부분 중 한가지다. 우리는 그동안 아주 견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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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120번째 경기를 마친 로비 킨은 대표팀 은퇴에 대해 "좀 지켜보자"며 아직 아일랜드 유니폼을 벗을 생각이 없음을 드러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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