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장대높이뛰기 선수가 경기 도중 장대가 부러져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라사로 보르헤스(쿠바)는 8일(현지시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장대높이뛰기 예선에서 5.35m에 도전하다 장대가 세 조각으로 부러졌다. 반동을 이기지 못한 보르헤스는 뒤로 날아갔고 바닥에 나뒹굴었지만 다행히 다친 데는 없었다. 2011 대구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인 보르헤스는 예선에서 5.50m를 넘는데 그쳐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도 10종 경기에서 두차례나 금메달을 목에 건 데일리 톰슨(영국)이 경기 중 장대가 부러지는 일을 겪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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