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K-리거의 힘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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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울산)가 K-리거의 파워를 과시했다. 이근호는 15일 멀티골을 터뜨리며 잠비아를 2대1로 꺾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경기가 끝난 뒤 이근호는 "이렇게 골을 넣을지 몰랐다. (이)동국이형과 (김)신욱이가 골을 넣을 수 있게 도우려고 했다. 그런데 내게 찬스가 왔고 행운이 따랐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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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국은 20개의 슈팅을 날리며 네이션스컵 우승 멤버가 빠진 잠비아를 전후반 쉴새없이 몰아붙였다.
이근호는 "잠비아 선수들이 상당히 힘들었을 것이다. 동국이 형과 신욱이가 앞에 서니 제공권과 파워가 월등히 강하다는 걸 느꼈다. 확실히 볼을 연결하기도 수월했고 뛰기도 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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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톱 전술과 비교해선 "장단점이 분명 있다. 그래도 투톱으로 서니 더욱 공격에 무게가 실린다. 동국이형 혼자가 아니라 신욱이가 옆에 있으니 전방으로 전해줄 것도 많았다. 파워 면에서도 투톱이 분명 원톱보다 더 강했다"고 설명했다.
해외파 없이 100% K-리거들로 경기를 치른 것에 대한 질문에는 "충분히 K-리거의 힘을 보여줬다. 충분히 경쟁력을 갖췄고 좋은 경기를 펼쳤다"며 만족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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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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